2027년까지 전 세계 국가 35%가 '소버린 AI(Sovereign AI)'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5% 수준에 불과한 전환률이 불과 몇 년 만에 7배 가까이 뛰는 셈이다. 글로벌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미국 중심의 초대형 AI 모델에서 각국이 통제하는 '자국 AI'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는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정학적 긴장, 데이터 주권 강화, 규제 리스크, 국가 안보 우려가 맞물리며 AI를 더 이상 글로벌 공용 기술로 둘 수 없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들이 잇따라 '국경 안에서 통제 가능한 AI'를 전략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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