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에는 AI가 있는 곳으로 데이터를 가져와야 합니다. 이번 MS(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입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있는 MS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오러클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래리 엘리슨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날 클라우드(가상 서버) 경쟁 관계에 있던 MS와 오러클이 손을 잡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오러클의 데이터베이스 하드웨어를 물리적으로 MS 데이터센터 내부에 배치해 오러클 고객들이 MS가 운영하는 AI와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모두 결합해, 양사가 한 몸처럼 시장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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