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대 국산의 경쟁으로 주목을 끈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023년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소프트웨어(SW)’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최종 승리했다. 국내 사이버보안 업계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수 있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이하 이글루)과 안랩이 협력해 트렌드마이크로를 제친 상황이다.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졌음을 증명하는 사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17년 정부통합전산센터가 기관명을 변경한 것이다. 공공기관을 위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부처의 행정망을 관리하는 만큼 상징성이 크다. 어떤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지, 또 최종 선정될지 일찍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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