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국내 IT업계 화두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DTF) 2024’였습니다. DTF는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델이 매년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는데요. 국내 선도기업들이 총출동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시사점을 던져줬습니다.
챗GPT 등장 이래 AI가 전세계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게 된 지 벌써 몇 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AI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델이 전세계 40개국 6600여명의 IT·비즈니스 리더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런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글로벌 평균 57%였지만 특히 국내에선 77%에 달해 훨씬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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