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G(5세대 이동통신)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6G(6세대 이동통신) 패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중국은 이와 함께 6G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통신용 저궤도 위성을 1만3000여기나 쏘아올리는 등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자칫 한국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 5G 경쟁에서 기선을 잡았지만, 초고속 주파수는 없는 ‘반쪽 짜리’ 실정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부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 사업의 경우 아직 첫 삽도 못 떴다.
11일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에 5G 기지국 264만개를 구축했다. 중국은 지난해 말 231만개 5G 기지국을 보유,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는데 3개월 만에 33만개를 더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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