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빅테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기술 개발은 물론 서비스 운영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되는 생성형AI는 수익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꼽혔다.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은 고사하고 수익을 내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적지 않았지만 일부 기업은 예상보다 빠른 수익화에 성공하면서 기업가치도 높이고 있다. 빅테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력에서 뒤처진 국내 기업들은 틈새시장을 노려 수익 창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AI 사업이 예상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MS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65억 달러,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 늘어난 269억 달러를 기록했고 주가가 급등했다. 실적 호조를 이끈 것은 생성형AI 기술의 뒷받침을 받은 클라우드 부문이다. 서버 제품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이 21% 증가했고 특히 MS의 퍼블릭클라우드 ‘애저’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29%나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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