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기 전인 15년 전 만해도 국내 검색시장에서 네이버의 존재는 독보적이었다. 검색툴의 90% 이상을 점유하며 사실상 독점시대를 누렸다. 15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아이폰을 등에 업은 글로벌 기업 구글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면서 네이버는 편안히 점유하고 있던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내줘야 했다. 스마트폰 시대로의 전환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지난해 11월 등장한 챗GPT는 아이폰이 연 신세계에 이어 AI(인공지능) 시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챗GPT를 만들어낸 오픈AI는 최근 로우코드를 기반으로 나만의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잇는 GPTs까지 내놨다. 챗GPT 등장 후 1년만이다. 기술변화의 폭은 물론 그 속도까지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가히 혁명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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