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랜(개방형 무선접속망·Open Radio Access Network)이 세계 통신장비 시장 지형을 바꿀 기술로 성장하고 있다. 오픈랜은 서로 다른 업체가 만든 기지국 장비끼리 연동할 수 있는 표준화 기술을 말한다. 중국이 장악한 통신장비 시장을 바꿀 기술로 평가받으면서 오픈랜 장비 시장을 공략 중인 삼성전자가 미·중 갈등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오픈랜 시장은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 2030년까지 누적 300억달러(약 40조원) 투자가 기대된다. 올해 오픈랜 관련 투자가 90억달러(약 12조원) 수준인 걸 감안할 때 앞으로 7년간 연평균 24% 성장이 기대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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