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라클은 기술 경쟁보다 AI를 현실에 적용할 기반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AI월드 2025’에서 오라클은 화려한 AI 비전 대신 인프라와 데이터 중심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행사 명칭이 ‘클라우드월드’에서 ‘AI월드’로 바뀌었지만 AI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구조를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오라클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시대 핵심 경쟁력을 데이터와 인프라로 규정했습니다. 클레이 마고요크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더 빠르게 혁신하고 예측 가능한 성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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