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1-05 10:35
[클라우드컴퓨팅] [컴퓨터월드] [특집]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은 4차산업의 밑거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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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omwor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86 [2079]
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한다. 교육이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의미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마찬가지로 ICT 업계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클라우드 교육이 향후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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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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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끊임없이 변화하는 IT 트렌드, 기초가 중요하다”

신민희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기획팀 부장

Q. 다른 교육기관과의 차별점은.
A. 클라우드는 어려운 기술이다. SW 분야에 오래 몸담았던 사람들도 어렵다고 말한다. 교육생들의 경우 배경지식이 서로 다르다.
우리는 이런 점을 감안해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에 집중하고 있다. 처음 교육받는 학생들에게는 네트워크와 리눅스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특히 리눅스 OS와 관련된 교육을 많이 한다. 이것이 타 기관과의 차별점이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리눅스에 대한 교육에 집중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리눅스만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핵심 기술인 오픈스택, 네트워크 기술은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핵심 기술인 컨테이너 환경과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쿠버네티스 역시 가르치고 있다. 코드로 서버 환경을 자동화해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인 IaC(Infrastructure as Code)도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있다. IaC 방법론이 확대됨에 따라 서버 자원의 배포와 관리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도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최근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기초를 다져놓으면 새로운 방법론이든 신기술이든 무리 없이 흡수할 수 있다. 앞으로도 CCCR은 교육생들이 기초를 다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Q. 교육 과정을 이수 후 처우는.
A. 일반적인 IT 전공자 신입 직원보다는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2,800만 원에서 3,400만 원 선에서 연봉이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SI 사업에 인력을 투입하는 경우 2,40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레드햇에서 쿠버네티스와 IaC 기술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교육생을 좋은 대우로 스카우트한 경우도 있었다. 대기업에서도 직원 채용 시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받았는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나 베스핀글로벌에 취업한 교육생의 얘기를 들어보면 각 회사에서 본인이 일하는 분야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기업이 직원을 대우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업들이 적극 나서줬으면 한다.

Q.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A. 인력은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인력 양성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 각 기업마다 기술 등과 관련해 원하는 조건이 다르다.
기업들은 기초가 튼튼한 교육생을 데려가 각사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력으로 육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모든 기술을 알고 있는 교육생을 원해서는 안 된다. 그런 교육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클라우드 인프라 단과 같은 기초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직원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중소기업이 우리 교육생 3~4명을 채용하기를 희망했다. 교육생에게 의사를 물어봤는데, 전부 안 간다고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본인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무엇인지를 물어보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연봉도 안 알려줬다고 한다. 가려는 기업에 대한 신뢰가 없어진 것이다.
한 교육생은 “면접을 볼 때 면접관의 태도, 결과를 알려주는 전화 태도 등만 봐도 그 회사에서 내가 어떤 존재로 대우받을지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회사가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회사를 선택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Q. 클라우드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은.
A. 먼저 정부가 클라우드 교육에 대한 예산을 늘려줬으면 한다. 교육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반과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디지털 뉴딜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교육과 관련된 예산은 눈에 띄는 게 없다. 작년도 정부 사업 중 고용노동부의 ‘디지털핵심직무 사업’이 추경 예산으로 편성됐다. 순간순간 교육 사업을 만들어 내지 말고 교육 단계와 체계를 구성하고 이를 시스템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클라우드 교육 상황을 극명하게 말해줄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책이다. SW교육, AI, 머신러닝 등과 관련된 교육서는 시중에 정말 많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유행에 아무래도 민감한 편이다. 알파고로 떠들썩하던 시기에는 AI에 교육 수요가 몰리기도 했었다. 이러한 젊은 세대가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방안을 다 같이 모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