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는 정보기술(IT)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보안과 인증 문제로 해외 기업의 입찰이 제한되는 공공과 금융 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발주가 늘면서 국내 기업들의 공격적인 수주전이 예상된다.
10일 IT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초에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부문을 ‘KT클라우드’로 분사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약 4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에 비해 17% 성장한 클라우드·IDC 사업 부문을 회사의 대표적인 미래 사업으로 꼽아왔다. NHN도 다음 달 ‘NHN클라우드’의 물적 분할을 앞두고 있다. NHN은 분사 이후 투자 유치를 통해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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