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메세'에서 만난 김선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상무·사진)의 반응은 한마디로 클라우드가 바꾸는 제조업 혁신 속도에 대한 놀라움과 기대감이었다.
2일(현지시간) 박람회가 공식 폐막할 때까지 하노버 메세는 클라우드 '빅3'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경연장이나 다름없었다. 각자 초대형 부스를 만들고 AWS는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MS는 디지털 트윈을, 구글 클라우드는 제조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뽐냈다. 이 혁신 기술들을 확인하기 위해 구름떼 인파가 형성됐고, 진공청소기처럼 일반·기업 관람객들을 빨아들였다.
그동안 로봇이나 공장 자동화 설비와 같은 하드웨어 기업이 하노버 메세의 주류를 형성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기념비적인 현상이다.
이에 대해 김 CTO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DX)을 이끌 차세대 기술이 막대한 컴퓨팅 성능을 수반하는 점을 고려할 때 혁신 기술에 대한 시장의 갈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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