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공공 정보기술(IT) 시스템 운영·유지관리에 적용키로 한 서비스수준협약(SLA)의 의무화 시점을 내년에서 후년으로 미뤘다.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던 가용률 요구수준도 민간 클라우드 시장에서 쓰이는 수준으로 완화했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서비스수준협약 표준안’(이하 공공 SLA 표준안) 주요 수정안을 이날 클라우드 및 IT서비스 등 관련업계에 공유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민간 의견을 수렴한 결과가 반영됐으며 최종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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