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소버린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에서는 SK텔레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정예팀으로 선발된 상태고 LG유플러스 역시 정예팀으로 선발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주축 멤버다.

지난달 31일 AI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피어스네트워크가 최근 엔비디아 후원으로 발간한 보고서 'AI 자주권'(AI Sovereignty)은 "AI는 통신사가 음성과 모바일 데이터라는 전통적 역량을 넘어설 거대한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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