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약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대규모로 확충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연산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지만, GPU 수급과 환율 등 변수를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함께 제기된다.
◇지난해 1만 3000장에 이어…올해 2조 805억원 추가 공모
2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2일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총 2조 805억원을 투입해 첨단 GPU와 통합 운영 환경을 민관 협력 방식으로 구축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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