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업무용 소프트웨어 구독 비용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빠르게 늘어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비용 절감'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부서별로 따로 도입한 협업 도구와 화상 회의, 전자 결재, 고객 관리, 디자인·마케팅 솔루션의 기능이 겹치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은 SaaS별 접속 인원과 사용 빈도, 핵심 기능 이용률을 조사해 계약 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실제 사용자가 적거나 비슷한 기능이 겹치는 서비스부터 해지하고, 퇴사자와 부서 이동자의 계정도 함께 정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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