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공공기관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기 위해 '소버린 클라우드' 도입을 늘리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함께 사용할 경우 데이터가 해외에서 처리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자료는 국내 데이터 센터에 있어도 AI의 '추론'은 해외 데이터 센터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25일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모델별 지역 지원 현황에 따르면 기업용 AI 플랫폼 '베드록'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6'을 서울 리전으로 호출할 경우 '글로벌 추론'만 지원된다. 서울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추론 작업까지 서울 안으로 한정하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는다.
글로벌 추론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여러 지원 리전의 연산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즉 서울 리전에서 요청하더라도, 실제 AI 처리는 다른 나라에서 이뤄질 수 있다. 반면 같은 모델을 일본 도쿄·오사카 리전에서 이용하면 일본에서 처리하도록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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