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이란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용어로서 개발자뿐만 아니라 시스템 관리자, 하드웨어 제공업체, 심지어 사용자까지 포함되는 매우 광범위한 개념으로서의 컴퓨팅 서비스를 의미한다. 모바일 관점에서 보면 단순한 모바일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모바일 웹 서비스라고 해서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사용되는 기술들은 컴퓨팅에 필요한 자원을 공유, 분배하여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또한 그 메커니즘을 클라이언트에서 보기엔 구름처럼 흐릿하고 애매하게 보인다고 하여 클라우드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말하는 개념이나 구성하는 요소들이 과거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 개인용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고 ASP라는 개념도 있었다. 이런 과거의 각각의 서비스들을 클라우드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클라우드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이미 존재하던 시스템이 가져야할 특징들에 대해서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과 각 요소간의 긴밀한 융합을 요구하는 컴퓨팅이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이와같은 다양한 각각의 요소들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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