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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1 17:35
[클라우드컴퓨팅] [마이크로소프트웨어] 김성준 델코리아 부사장, "클라우드 환경 구축부터 가상머신 제공까지 15분이면 끝"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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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3110929 [839]

"델이 EMC나 HP와 비교해 갖는 차별화는 개방(Openess)과 표준, 가용성이다. 우리 회사 제품만 쓰라고 고객을 가두는 건 델이 지양하는 요소다."

델코리아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월 VM웨어와 협업해 국내 출시한 '이보 레일(EVO:RAIL_Infrastructure Edition)'의 차별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보 레일은 지난 2014년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VM월드 2014(vmworld 2014)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브이스피어(vSphere),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버추얼 샌(Virtual SAN), 로그 관리과 분석 솔루션 브이센터 로그 인사이트(vCenter Log Insight) 등 VM웨어가 가진 클라우드 분야 소프트웨어를 델과 EMC, 후지쯔(Fujitsu), 수퍼마이크로 등의 VM웨어 파트너이 가진 기술과 결합해 만든 어플라이언스로 주목을 받았다. 원격 오피스나 지사 설립, 그리고 금융공공헬스케어교육 등의 시장에서 빠르게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미드레인지 타깃 어플라이언스다. 수개월 걸리던 클라우드 인프라를 수 시간안에 만들 수 있다는 게 VM웨어와 이보 레일 하드웨어 파트너들의 주장이다.

김성준 델코리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델이 EMC나 HP와 차별화해 이보레일을 출시할 수 있는 것은 다른 회사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고객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원석 델코리아 솔루션 사업본부 상무는 이와 관련해 "(경쟁사처럼) 델만 갖는 솔루션을 끼워 넣는 것은 고객 선택권을 뺏는 일이 될 수 있다"며 "델이 꾸준히 내는 메시지는 '표준'과 '개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델은 VM웨어의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전략에 최적화된 통합 인프라 어플라이언스인 이보레일을 빠르게 구현했다. 이게 우리가 고객에게 주는 가치"라며 "경쟁사보다 델이 먼저 VM웨어와 협업한 것을 보더라도 하드웨어 최적화에 대한 강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델코리아는 지난 1월 VM웨어와 협업해 소프트웨어정의인프라(SDI)를 비즈니스 속도에 맞춰 편하고 빠르게 구성, 확장할 수 있는 가상화 통합 인프라 어플라이언스 '이보 레일(EVO:RAIL_Infrastructure Edition)'을 출시했다.

델이 하드웨어를 설계한 이 상품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어플라이언스다. 델의 2U/4N 노드 서버 플랫폼과 VM웨어의 가상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인 이보 레일 아키텍처를 통합했다. 기업 필요에 따른 중소 규모 소프트웨어정의데이서센터 구축과 통합 인프라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강조된 것은 가상머신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이다. 이날 시연에 따르면 델이 VM웨어와 협력해 출시한 이보 레일을 통해 가상머신 한 대를 만드는 데는 15분 가량이 소요됐다. 플러그앤드플레이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제품을 구성하고 설치하는데 보름의 시간이 걸렸다고 델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델코리아는 이날 이보 레일 외에 새 차세대 통합(Converged) 아키텍처 제품군인 ‘FX2’도 시연했다.

이 회사에 따르면 파워에지(PowerEdge) FX 아키텍처는 블레이드나 랙의 최고 요소를 하나의 공통 모듈형 플랫폼에 결합해 비즈니스 요구에 맞게 인프라스트럭처 규모와 예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6개의 새 파워에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IOA슬레드를 장착한 2U 인클로저 구조로 설계됐다. FX2 섀시에 최적화해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통합 관리에 초점을 두고 설계된 FX 아키텍처는 구성, 관리 및 IT 리소스의 특정 워크로드 블록의 용량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구성됐다.

시연을 맡은 최영복 델코리아 솔루션사업본부 이사는 "고객이 원하는대로, 레고 블록을 끼워 맞추듯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조합한다”고 강조했다.

FX는 우리나라 말로 ‘유연함’을 뜻하는 영어 ‘flexible’에서 나왔다. 하나의 하드웨어 틀 안에 고객사가 원하는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적절히 조합해 제공한다는 뜻에서 FX란 이름을 달았다.

김성준 부사장은 “고객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IT 인프라를 유용하게 운용하는 법과 비용 절감을 고민하고 있다”며 “탄력적으로 시스템을 유지하는 문제를 델 FX2 제품군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